한우협회- 정부에 주고 받아 낼 것을 협상하라

by 김창호 posted Apr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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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이제 억지만 부린다고 안된다.

2억 인구의 미국사람과 100만 재미교포가 먹고 있는 미산 쇠고기를 광우병 우려만으로 사태를 막으려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FTA로 수혜를 본 업종에서 한우농가에 보상을 해주는 쪽으로 정책을 유도해야 한다. 사실 쇠고기, 우리 서민들 먹어보지 못한지 오래됐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쇠고기값으로 지난 10년 내내 한우 농가들 온실에서 호강하지 않았나.

이제 자유무역의 시대에 걸맞게 살아남는 길을 찾아야 하고, 그걸 정부당국에 강력히 요청하여야 할 때다. 한우협회에서는 소비자단체와 협조하여 반대투쟁한다는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한우자조금은 뭐에다 쓰는지 이럴 때 일수록 정신차려야 한다. 협상은 주고 받는 것이다. 한국이 미국에 주고 받으려 하듯이 이제 한우농가도 정부에 주고 받아 낼 것을 협상하라. 언제 까지 막가파식으로 막아서 얻은 독점이익을 바라면서 광우병으로 국민의 코를 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도 유분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냉엄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제발 국민을 자기 유리한 쪽으로 팔지 말아야 한다.

(대다수의 국민은 살기 어려운 이때 경제도 좋아지고, 싸게 쇠고기도 좀 먹어보자는 쪽이다는 걸 알고는 있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