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왜 광우병 환자가 나오지 않는가?

by 진충보국 posted May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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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7082205580792670&newssetid=475


▲ 그동안 산발성CJD나 인간광우병 발병이 공식적으로 확진되지 않은 이유는?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난해 9월말까지 CJD 의심환자는 모두 21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간 26명의 CJD의심환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부검과정에서 병원체가 수술도구 등에 의해서 전파되는 CJD 특성 때문에 일반 병원에서의 부검은 엄두를 낼 수 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한림대 평촌 성심병원에 '한국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센터'가 개설되기 전에는 부검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 CJD 환자 가족들이 부검을 꺼리는 경향이 강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시설 부족과 당국이 소극적인 대처로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인 우석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CJD 확진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식품과 검역정책이 허술한 우리나라의 현행 법체계상의 문제점과 당국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간광우병조차도 발생했는데도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부검을 통해 산발성CJD 환자 확진됨에 따라 유사 질환사망자에 대한 추가 부검 등 의료계와 학계의 관련 연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중략.....




기사를 보면 확인이 되겠지만, 인간광우병 부검시설이 한림대에 설립되기 이전엔 하고 싶어도 못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에는 가족이 부검을 거부할 경우엔 할 근거도 없다. 미국은 강제부검을 실시하는데 반해서 말이다. 이게 광우병을 경험한 국가와 경험하지 못한(?) 국가의 차이인 것이다.관련법부터 대대적으로 정비를 해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