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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우사랑 posted Jun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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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hkvkxkeh/200515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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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제가 쇠고기쪽 사업자 입장에서 지금의 광우병 괴담을 .. 낙서장

2008/06/06 13:16

복사 http://blog.naver.com/whkvkxkeh/20051501846

출처 카페 >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 awwa2323
원문 http://cafe.naver.com/nonodemo/4667
제가 이쪽 계통에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것들은 일부 이익단체들(국내산 축산업자, 도매업자, 그리고 그들에게 뒷돈 받은 정부세력)이 꾸며낸 허상이라는 것을 제가 이자리에서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일단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에 있어서 매우 안전한 쇠고기입니다.

영국 쇠고기 광우병 발병은 10만건이 넘고 그 외에 프랑스 이태리등 다른 유럽국가의 광우병 발병건은 만건 이상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산의 광우병 발병건수는 2건입니다.
일본 쇠고기도 광우병 발병건수가 9건이며 이보다 적은 쇠고기가 미국산입니다.

확률로 따져도 미국산 쇠고기의 양은 어마어마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쇠고기양이 적은 유럽이나 일본보다 현저히 적죠.

이는 매우 안전한 쇠고기가 바로 미국산 쇠고기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광우병이 없는 한국의 국내산 육우는 안전할까요?
천만의 말씀...

늙어죽은 소, 병걸린 소는 처분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구 시중에 팔아넘기는 짓을 국내산 축산업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일단 미국산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이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이제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나타나게 되는 시장현상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그 양은 엄청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한우, 국내산, 호주산을 합친 쇠고기량의 세배의 양이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양입니다.
(이는 뼈있는 쇠고기까지 합친 양으로서 구체적으로 소갈비, 무릎뼈, 꼬리뼈, 설렁탕에 쓰는 뼈)까지 합친겁니다.

따라서 미국산이 들어오게 되면 쇠고기의 양은 늘어나게 되고 쇠고기 값도 전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산 축산업계에서 기를 쓰고 결사반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뼈있는 쇠고기"들의 수입은 막아보자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외국인들과 다르게 쇠고기의 뼈 부위까지 먹는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외국에서는 안먹고 버리는 갈비, 꼬리, 무릎에다가, 다른 뼈까지 모조리 우려서 설렁탕까지 해먹죠.

오히려 뼈가 더 비싼 나라가 한국입니다.
국내 축산업계가 재미를 보는 것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수입이 중단되고 지금까지 국내 축산업계는 엄청난 호황을 누려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뼈있는 고기는 가격이 비쌀까요?
참고로 갈비, 꼬리, 무릎, 그외뼈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한국밖에 없습니다.
비쌀 턱이 없죠.
그들이 버리는 부위니까요.

이런 값싼 뼈고기들이 마구 들어오면 국내산 축산 업계는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뼈있는 고기를 결사반대 하는겁니다.

그렇다면 국내산 축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대응 할까요.
고기는 수입하게 포기하더라도 뼈만은 절대로 수입 못하게 하자는 겁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언론사, 방송사, 농림부에 마구 로비를 해서 어떻게든 미국산 뼈가 안좋다고 부각을 시키는 겁니다.
사실 광우병 발병 소는 뼈나 살코기나 똑같이 피해를 입힙니다.
그런데 웃끼는 건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병률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쇠고기 유통쪽에 오래 계신분들한테 직접 물어보면 아실껍니다.
미국산을 수입해도 뼈없는 고기만 수입하면 쇠고기 가격이 그리 큰폭으로 하락하지는 못한다는 것을요...

결국 서민들은 언론플레이에 농락 당하고 있는거죠.
미국에 대한 적대심을 이용해서 그 파급효과는 더 커지구요.

피부에 와당지 않을것 같아서 일례를 들자면...
국민들은 잘 모를지 몰라도 마장동 같은 국내산 축산업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이후 너도나도 외제차 뽑아 타고 다녔습니다.



자, 이제 쇠고기의 종류와 질과 가격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의 종류는

한우, 국내산 육우, 호주산 냉장육, 호주산..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당연히 한우가 가장 질이 좋고 비싸다는 것은 여러분도 아실껍니다.

한우는 "한국의 소"라는 말이 아닙니다.
한우라는 종자가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입니다.

백화점이나 음식점에서 "한우"라고 파는 것들은 거의다 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확히 말해서 "국내산 육우"입니다.
보통 국내산이라고 하며 그냥 한우라고 써붙이고 판매합니다.

진짜 한우는 엄청나게 비쌀뿐 더러 시중에 그렇게 남아돌수 있는 수량이 안됩니다.

그러니 일단 한우는 재껴둡시다.

한우 다음으로 질이 좋은 쇠고기가 국내산 1등급 육우입니다.

한우 > 국내산 1등급 A

국내산이란 한우 이외의 한국에서 사육한 소를 말합니다.
그렇다고 젖소같은 소가 아니라 황소입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소라고 보면 됩니다.

국내산은 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뉩니다.
등급은 마블링 상태를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마블링이란 기름이 퍼진 정도를 말하며 기름이 많이 퍼져 있을수록 등급이 높게 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외국인들과 다르게 부드러운 꽃등심같은 부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블링이 좋을 수록 값이 비싸고 등급이 높게 매겨지는 겁니다.

마블링은 고기에 있는 하얀 점들을 말하며 하얀 점들은 바로 기름입니다.
그래서 그 하얀 점이 꽃처럼 피어있는 등심을 바로 꽃등심이라고 부르게 된겁니다.

근데 국내산 1등급은 최고의 마블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1등급이 다 마블링이 좋은 건 아닙니다.
1등급도 A,B,C로 나뉩니다.

그중 1등급A가 가장 맛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질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국내산 중에도 1등급A는 그 수가 적습니다.

그다음은 1등급B가 되겠죠.
질을 따지면


한우 > 국내산 1등급A > 국내산 1등급B > 국내산 1등급C = 호주산 냉장육


그렇습니다.
결국은 호주산이나 국내산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호주산 냉장육 역시 가격이 다 다릅니다.
호주산 냉장육은 곡물을 얼만큼 먹였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납니다.

곡물을 먹이는 이유는 한국사람 입맛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겁니다.
곡물을 먹이면 마블링이 좋아지게 됩니다.
한국사람들이 부드러운 고기를 선호하다 보니 호주에서 사육할때 일부러 곡물을 먹인겁니다.

호주산 냉장육에는 곡물을
250일 먹인 고기
300일 먹인 고기
400일 먹인 고기
450일 먹인 고기 가 있습니다.

곡물을 많이 먹일 수록 마블링이 좋습니다.
400일 먹인 소의 경우 마블링이 매우 환상적이라서 국내산1등급A만큼 마블링이 좋습니다.

하지만 육질에 있어서 국내산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마블링이라도 국내산이 더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구체적으로 질을 평가하자면...


한우 > 국내산 1등급A > 국내산 1등급B > 국내산 1등급C = 호주산 냉장육450일 > 국내산 2등급A = 호주산 냉장육400일,300일 > 국내산 2등급B = 호주산 냉장육250일 > 국내산 2등급C > 국내산 3등급 > 호주산 냉동육


대략 이렇습니다.
물론 가격도 대충 질과 비슷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미국산은 어떨까요?
미국산은 종 자체가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산같은 남미산보다는 떨어지지만 세계적으로 육질이 좋은 고기입니다.

예전 고기집 한참 많을때 (미국산 수입중단 이후 고기집들 많이 망했죠.)

"그때는 가격도 지금보다 싸고 맛있었는데, 왜 요즘은 가격도 비싸고 맛도 그때보다 떨어질까?"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껍니다.
그게 다 미국산 수입이 중단되서 그런겁니다.

그 고기집들 거의 모두가 미국산을 사용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때는 맛있는 미국산을 썼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있었지만...
지금 고기집들은 맛없는 호주산, 국내산 저등급을 쓰고 있거든요.

가격역시 미국산을 수입할때는 쇠고기 물량 자체가 남아돌았기 때문에 고기값이 엄청 쌌던 것입니다.

즉 공급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리는 단순한 경제논리죠.
그러니 예전 미국산을 수입했을 때는 고기도 더 맛있고 가격도 오히려 저렴했던 것입니다.

질을 따져보면 이렇습니다.


한우 > 국내산 1등급A > 미국산 냉장육 > 국내산 1등급B > 국내산 1등급C = 호주산 냉장육450일 = 미국산 냉동육 > 국내산 2등급A = 호주산 냉장육400일,300일 > 국내산 2등급B = 호주산 냉장육250일 > 국내산 2등급C > 국내산 3등급 > 호주산 냉동육


이제 좀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쇠고기값이 큰 폭으로 하락 할 뿐 아니라 다른 음식의 전체적인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서 전체적으로 음식 물가가 안정이 되게 됩니다.

국민들의 의,식,주에서 식부분이 경제적으로 크게 안정이 된다는 얘기죠.
그렇게 되면 자연히 소비심리도 늘어나게 되고 국민경기가 풀리게 됩니다.

소비심리 위축이 얼마나 경제를 얼어붇게 만드는지는 여러분도 아마 아실껍니다.


결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국민경제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크게 국익에 도움이 안될수는 있지만 일단 생활이 윤택해 지기 때문에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높아지고 서민들은 좀 살만 하다고 느끼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