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발전인가 한우 기반 붕괴의 시작인가

by 이도연 posted Jun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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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2년동안 민심의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2년으로 보는 근거는 2010년까지 광우병통제국 지위를 얻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고 판단했다 그 뜻은 2년 동안은 졸속협상 덮고

미국산쇠고기 수입 정당화시키기 위해 자국 한우 헐뜯어 한우파동이

일어 난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미국산쇠고기 문제가 생길때마다

덩달아 자국 한우의 소비도 영향을 받는 구조에서 문제점을 찾아본다

현 검역조건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2년동안은 정말

치열한 생존 과도기로 한우의 미래가  이명박 정부의

생존과 길을 달리하게  된다고 본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명박정부와

한우의 운명은 미국산쇠고기로 인해 2년동안은 서로 다른 투쟁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비겁한 예가 될지라도 한우농가가 투쟁해서 승리한다면

일본화우 처럼 발전할 것이고 2년동안 주는 거나 받으면서 만족하며 수동적

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한우의 존재를 후세는 한우박물관에서 찾아봐야 할것이다

여기에 몇가지 중요한 화두에 따라 한우와 한우농가의 모습은 전혀 달라진다

1. 장관고시 철회하고 재협상을 할 것인가?

2. 한우광우병전수검사가 이루어 질것인가?

3. 쇠고기 이력 추적 시스템이 국내소에 100프로 시행 될것인가?

4.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제대로 정착 될것인가?

5. 정부와 국민이 한우기반 붕괴를 막아 줄것인가?


이명박정부가 무슨 돈이 있고, 그 돈이 다 국민세금인데 아까워하는 분이라면,

미국산쇠고기 홍보에 12억을 쓰고, 국민이 반대하는 대운하 연구용역에만 30억을

쏟아 부으며, 수출하는 미국이 돈들여 준비해야 하는  것을 수입하는 이명박정부가

돈들여 광우병 통제를 위해 쏟는 돈을 생각하면 분명히 논리에 맞지 않다


어느 것 하나 피흘리지 않고 이루어질 것은 하나 없다 이제 2년후에

한우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우리국민의 저력에서 상식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즉 우리국민이 한우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후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내놓겠지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것은 남호경회장같은 사람을

몰아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전 정권까지는 노력 많이 했다고 본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내가 소를 출하하면서 한우자조금에 몇십만원이나

몇백만원을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는다 그 돈으로 배에 기름이

꼈다.  그래서 하루 빨리 물러나는 것이 더 이상 국민과 한우농가에 죄를 짓지

않고 한우발전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한우만 생각하는 지도자가

나타나서 한우협회뿐만 아니라 다른 생산자단체와 협동하여 투쟁할때만 가능한

미래이기 때문이다 시작을 어떻게 해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것인가는

소비자인 국민과 함께 한우농가의 관심과 노력만이 절실하다  솔직히

그 동안 소비자인 국민의 도움으로 한우를 키우며 차후 2년동안은 견딜 수 있도록

국민들이 최소한 자금의 배려는 해주었다고 나름 생각한다 즉 당장 소값하락과

사료값인상보다는 미래의 방향을 보고 목표를 정해서 나가도록 배려를 해주었건만

남호경회장은 분명히 국민을 배신했다고 본다 자신의 정치적 욕심때문인가?

이제 우리 모두에게는 숙제가 남겨져 있다 나의 미래를 타인에게 맡길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 갈것인가 국가권력도 한우농가의 생존투쟁의 힘을

더 이상 무시하지 못하게 해야만 가능한 미래이다  우리 선배들은 말한다

농민단체가 우리 먹거리, 쌀만은 지켜야 한다는 의지로 지킨 쌀이,
 
전 세계에서 식량폭등이 일어 날때 우리국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