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어려움과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세요

by 이현민 posted Jul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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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대학원생입니다.

그젠가요?
한나라당 의원들의 미국산쇠고기가 한우보다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던 모습...

국민이 모두 네티즌입니다. 그만큼 인터넷을 안하는 인구가 하는 인구보다 적다는 말입니다.
국민 모두 적어도 제가 자주 방문하는 포털 검색 없체 다음의 "아고라"에서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과 눈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왜 가만히 계시나요?
저항하지 않으니까 정부가 한우농가를 우습게 보고 "한우 농가는 적으니 보조금을 주면 될 게 아니냐, 한우보다 미국 쇠고기가 맛있다." 건방지게 이런 말이나 하고 있잖아요..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언론에 알리시고 시민들한테 알리세요.
지금 제일 어려운 분들, 밥그릇 뺏기게 생기신 분들이 한우 농가 여러분들인데 왜 가만있으세요?

가만있다고 정부가 한우 농가 잘되게 해줄까요? 절대 아니에요..

아고라(아고라는 다음에 있는 토론방이에요.. 이번 촛불집회의 아이디어등이 여기서 나옵니다.)


거기서는 한우 농가가 한우 끌고 촛불집회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오고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가슴아파합니다.


그게 어려우시면 토론방에 글을 남기세요...
한우 농가는 이렇게 어렵다 국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요
글을 남기고 시민들 곁에서 외쳐야 합니다. 그래야 더욱 큰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여론이 한우농가쪽으로 가게 되면 정부도 지금처럼 무시 못합니다.
왜냐면 한나라당 지지율 떨어지니 한나라당이 가만 있을리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수백만의 촛불이 모여서
대운하를 포기하게 만들었고 관보 게재를 두번이나 미루게 했잖아요..
쇠고기 협상이 사실 달라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미국과의 접촉을 두번이나 성사시켰고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판이 마련되어 있잖아요.
서울에서는 매일 촛불이 열립니다.
소를 끌고 오지는 못하더라도 한우협회 혹은 한우 농가라고 깃발들고 몇 분이라도 나오세요.
소를 끌고 나오시면 더욱 큰 이슈거리가 되어 언론에서 앞다투어 취재를 할 것이고
인터뷰 요청이 들어올 겁니다. 그럼 그때 말하세요..
우리 한우 농가는 죽고 싶은 심정이다....

고 이병렬씨가 축산업자라고 알고 있는데 한우협회에서는 그 때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때 크게 들고 일어나셨어야지요...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고 이병렬시 한 분 이겠습니까?
여러분의 분노를 언론과 정부와 국민에게 크게 외쳐야 합니다.

지난 7월 5일에는 농민들이 나오셔서 우리 농산물을 나눠주셨습니다.
한미 fta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셨구요...

민주노총이 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는 줄 아십니까?
촛불과 함께 하기 때문이에요...

제발 시민들 곁으로 와서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세요.

그러면 네티즌들과 한우 직거래 끈이 연결되어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티즌들이 화물연대에 모금을 해서 밥차까지 보냈습니다.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만 해도 한우농가랑 직거래를 터서 맛있는 한우를 먹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가만히 있으면 안돼요.
국민들 앞에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