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축제 속 최고의 먹거리, 한우 시식행사

by 최혁준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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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불빛축제가 개막되는 포항북부해수욕장에 한우시식행사가 열려 참여객들이 줄을이었다.


전국한우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축산농협이 후원하는 금번 한우시식행사는 줄지어 자리잡은 시식코너 중 참여객들의 줄이 가장 길어 한우란 이름에 걸맞게 그 인기를 실감나게했다.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부지부장 김상율씨는 사료값이 올라 가뜩이나 힘든 국내 축산농가가

미국산소고기의 수입개방으로 한우소비가 위축되면서 더욱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며 질좋은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금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했다.   


김종태 포항축산농협사무소장은 이날 하루 32개월 된 한우 1플러스등급 거세고급육 목심과 앞다리살 약 700kg,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가 축제를 찾은 참여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고 시중가 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질좋은 꽃등심 등을 판매하여 한우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동원 된 직원들과 함께 분주히 움직였다.


한편, 전국한우협회포항지부장 김선칠씨는 금번 행사를 통해 ‘이것이 믿을 수 있는 진짜 한우구나!’ 하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밝히고 광우병유발 위험이 있는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와 섞어 파는 일부 판매자의 불법변칙영업이 소비자들의 한우불신 경향을 낳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YNN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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