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이름과 명예를 찾아야

by 김선태 posted Aug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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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이름과 명예를 찾아야


  이번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된 원산지 표시제에서 [한우]를 그냥 그대로 [한우]라고 표시 하지 않고 굳이 앞에 [국내산]이라는 말을 붙여 쓰게 하고 있다. [한우]면 그냥 [한우]면 된다. 왜냐하면 한우가 외국에서 수입 해오는 한우는 있을 수 없고, 수입해올 수 있는 고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산 한우]라니 이것은 [한우]를 한 단계 낮게 만들기 위한 음모 이거나 고이적인 방해 작전이다.


  이름을 바르게 표기 하려면 [한우] [국내산 육우] [국내산 젖소][미국산 수입육] [호주산 수입육][뉴질랜드산 수입육]으로 적어야 맞다.  여기에 [한우] 앞에 국내산을 붙이게 한 것은 국내산과 수입육으로 양분하게 하므로 해서 [한우]의 격을 떨어뜨리려는 것이다.


  [한우][국내산육우&젖소][수입육]으로 표시해야 한우라는 특수 품질이 돋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적으므로 해서 [한우]가 최상품의 자리에 있고, 다음으로 [국내산 육우 & 젖소]와 [수입육]이 아래의 품질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국내산 한우][국내산 육우] [국내산 젖소]

    [수입육 미국산] [수입육 호주산][수입육 뉴질랜드산]으로 쓰면 2분법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분명하게   

               [한우]

         [국내산 육우] [국내산 젖소]

  [수입육 미국산] [수입육 호주산][수입육 뉴질랜드산]

으로 구분이 되어야 3등급으로 나누어서 한우의 위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내 개인의 주장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전국한우협회] 차원에서 민원을 제기하여서 반드시 바르게 표기 하도록 개정을 해야만 한다.


그렇잖아도 힘든 한우농가들에게 이런 것에서 까지 차별을 없애서 한우의 가치를 떨어뜨리거나 은근히 비하하는 식으로 표기하도록 한 것을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