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by 전진식 posted Sep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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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관계자 여려분 노고가 많으십니다.
답답함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중반 가장입니다.
시골에서 어머니 홀로 지금껏 한우를 길러오셨습니다.
항상 이제나 좋아지까 ,좋아지겠지 하면서 70이 넘으신 연세에 10마리정도 소을 키우고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것 소를 키워서 돈을 벌었다는 생각은 들지안습니다.
시골에 어머니 뵈로 가면 아침 점심 저녁 소 밥을 먹여야 되기때문에 어머니 모시고 하루라도 시골을
떠나 여행한번 가보지 못하고 사셨습니다.그러나 지금 남아있는건 어머니 휜 허리와 주름입니다.
몇번이나 소를 전부 처분할려는 생각이 있었지만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지금것 왔습니다.
소분료를 치우시다가 소발에 차여 허리를 다치시고,,,,,,,
그러나 지금은 도저히 자식이 자주 가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골에서 홀로 어머니가 소를 키우신다는것을 두고 보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소의 개방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소을 전부 처분할려고 합니다.
어머니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우리 소들을 최대한 좋은 값에 팔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정부의 지원은 없나요?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답답함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