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하면 정직하고 순수하고 충직스런 이미지 아닙니까?
그런데, 무대의상을 보며 가족모두 눈쌀 찌푸리는 퇴폐스런 이미지의 연예인인 이효리를 모델로 쓰는것을 보면 화가납니다.
저는 평생 한우장사를 해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 그만두었지만, 친가 친척들 동료들 대부분이 한우관련 종사자들입니다. 하나같이 한우 이미지 나빠졌다고 이게 무슨 망꼴이냐고 한마디씩 합니다.
직접 한우장사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하는 사람을 모델로 쓰면 다른 사람들은 오죽이나 싫어하겠습니까. 왜 하필이면 정직하지 못한 이미지의 모델입니까.
일단 눈요기로 사람들 시선부터 끌고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모델료로 수억을 써가며 한우 이미지까지 망가뜨리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