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ㄱ ㅆ ㄲ 들

by 박성식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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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우 판매를 시작했으면서 한 시간도 안 되서 준비한 한우고기의 물량이 소진됐다며 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눈과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실제로 판매장의 직원이 매진 푯말을 세워놓는 것을 보고서는 말문이 막혔다. 롯데마트가 제대로 된 업체라면 구제역으로 실의에 빠진 축산 농가들에게 미산갈비 할인판매로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성의있는 사과를 했어야 했다. 롯데마트 측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미산갈비를 팔겠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 우리 축산농가들이 어떤 심정일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는지. 그리고, 미산 갈비 대신 한시간도 못 팔 물량으로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면 우리 축산인들이 롯데마트를 용서 할 꺼라 생각했는지.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옹’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누구든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한우협회는 롯데마트에 대해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 농가를 두 번 울린 행동은 쉽게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한우협회는 롯데마트의 이런행동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롯데마트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