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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2017.02.02 13:23

소전염성비기관염(IBR/I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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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염성비기관염(Infectious Bovine Rhinotracheitis and Infectious Pustular Vulvovaginitis; IBR/IPV)


호흡기계통의 급성염증(急性炎症)과 괴사(壞死)가 특징이고 고열, 기침, 콧물을 흘리는 소의 호흡기성 전염병이다. 전염성 농포성 외음질염, 귀두포피염, 유산과 같은 생식기질병 및 신생송아지에게 치명적인 전신성 질병을 일으키는 등 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이다.

1. 원인

소전염성비기관염 바이러스(Bovine Herpesvirus-1; IBR/IPV virus)가 병원체이고, 파스튜렐라균(Pasteurella multocida)이 2차적 병원체 작용을 한다.

2. 발생

미국, 영국, 호주 및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9년 말 캐나다에서 도입된 젖소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자주 발생하고 있다.


3. 전염경로

접촉(接觸) 및 비말(飛沫)에 의한 감염과 오염된 사료, 물 등에 의해 전염된다. 여름철에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수도 있다. 연중 발생하며 사양 환경의 변화, 장거리 수송, 방목 직후 많이 발생한다.

4. 증상

(1) 식욕부진과 유량(乳量)이 감소한다.
(2) 열(39∼40℃)이 있고 장액성 또는 피가 섞인 콧물과 침을 심하게 흘린다.
(3) 호흡곤란과 심한 기침이 계속되고 결막염이 생겨 눈물을 흘린다.
(4) 때로는 설사를 일으키고 임신한 소는 유산(流産)할 수도 있다.
(5) 콧구멍과 콧등에 충혈과 코가 빨개지는 적비(赤鼻)를 이룬다.
(6) 병이 진행되었을 경우 호흡곤란과 호흡음이 들리고 2차 세균감염으로 점액성 농양이 코에서 흐른다.
(7) 운동실조, 불균형, 무기력 등이 특징인 뇌염형은 6개월령 이하 송아지에서 잘 발생하며 발생률은 낮지만 폐사율은 높다.

5. 진단

전문가에 의해 발병 초기 콧물,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하고 혈청반응을 실시해 중화항체를 증명한다.

6. 예방

(1) 병에 걸린 가축은 격리 수용하고 오염된 축사를 소독한다.
(2)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불활화백신이 생산 시판되고 있다.

7. 치료

(1) 폐의 합병증이 없으면 대체로 예후가 양호하다.
(2) 원인요법은 있으나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테트라사이크린, 크로람페니콜 및 설파제 등을 주사해 2차 세균감염을 치료 예방한다.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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