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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 한 우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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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
제공일자 |
2007년 4월 3일 | |
부 장 |
장기선 |
525-1053 | |
담 당 자 |
김영원 |
597-2377 | |
■ 총 1 쪽 ■ |
우리는 한미FTA 무효화 투쟁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우리 한우농가는 졸속적으로 타결된 한미 FTA 협상을 원칙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이같은 우리의 입장은 무조건적인 15년 내 관세철폐와 허울뿐인 세이프가드 설정을 통해 한우산업을 구조 조정하려는 현 정부의 의도가 한미FTA협상 타결로 극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이런 협상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 어떤 대책도 제시한 바 없으며 수출 중심 타 산업분야의 계산되지 않은 이익을 명분으로 우리 한우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15년 내 관세철폐에도 모자라 국내 쇠고기 소비량을 전혀 고려치 않은 허울뿐인 세이프가드를 내세워 한우농가를 두 번 속이고, FTA 공식 의제도 아닌 쇠고기 뼛조각 문제를 협상테이블에서 거론해 퍼주기식 졸속 협상의 결과를 도출해내고 말았다.
우리 한우농가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한미 FTA 협상의 빅딜이 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 이에 전국 20만 한우농가들은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 활동을 강력히 펼치는 등 한미 FTA 무효화 투쟁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며, 우리의 결의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 우리의 결의 -
-. 우리는 미국 압력에 굴복한 한미 FTA협상 타결을 전면 부정하며, 한미FTA 무효화를 위한 범국본, 농대위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 우리는 도별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미FTA 비준 저지를 적극 설득해 나가는 한편, 퍼주기식 한미FTA 타결에 앞장선 나선 현 정부 퇴진 운동에 나선다.
-. 우리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의 쇠고기 수출에 앞장서는 광우병 국가등급 조정에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한다.
-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약속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며, 한우산업 미래에 대한 현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2007년 4월 3일
전국한우협회 회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