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경고’
한우협 프랑스 OIE 총회에 원정시위 출국
전국한우협회 회원들은 20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 미국, 캐나다의 광우병 위험통제국 발표를 반대하기 위한 원정투쟁단을 구성해 출국했다.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쟁단은 19일 출국,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유럽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현지에서 한미 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경고 등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국제수역사무국 과학위원회가 미국의 동물성사료 이용으로 인한 교차오염을 지적하는 등 미국의 광우병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에서도 미국이 광우병 통제국가로 판정받으면 SRM 위험물질인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원정투쟁단은 전세계에 한우협회의 의사를 강력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 원정 투쟁 출국자>
남호경 중앙회장, 우영묵 경기도지회장, 김명재 강원도지회장, 전영한 경북도지회장, 정호영 경남도지회장, 이기웅 공주시지부장, 이강용 임실군지부장, 조우진 보은군사무국장, 김영원 차장 등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