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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
제공일자 |
2007년 7월 3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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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장 |
김영원 |
525-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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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당 자 |
조해인 |
597-23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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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 쪽 ￭ | |||
구멍뚫린 쇠고기 검역, 정부는 국민 건강 안전성 확보하라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한지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아 삼성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미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었다.
유통되는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된 것은 X-ray 이물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밖에 여길 수 없다. 정부는 즉각 이에 대한 해명을 비롯,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한 쇠고기가 유통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덜 공개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이상하리 만큼 관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광우병 위험 논란이 있는 갈비뼈를 비롯해 뼛조각, 금속성 이물질 등이 30차례이상 발견되었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 25일 열렸던 미국과의 현행 수입위생조건 개정협상을 앞두고 검역관련 이런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고, 당시 갈비뼈가 발견된 것도 쉬쉬하고 숨겼다. 지난 7월 국내에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에서 가짜검역증이 부착된 갈비통뼈가 발견에 대해 미국내 6개 작업장에 대해 검역중단 조치를 내렸다가 미국 정부가 검역중단 해제를 요구하자 7월 26일 현지조사 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그런데도 대형마트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판매하고 심지어는 뼛조각이 포함된 쇠고기를 판 삼성 홈플러스는 해당 매장외에 타 매장에서는 버젓히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책임없고 의식없는 행동들로 인해 우리 국민들을 미국산 쇠고기의 실험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속에 뼈 조각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X-ray 검사가 전수에 대해 제대로 실시되었는지 의심되는 부분이며, 만약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뼛조각이 검사를 통과해 시중에 유통되는 시스템이라면 현재 미국과 수입위생조건인 ‘뼈없는 살코기’ 도 유명무실한 조항이 될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철저한 검역체계를 구축하고, 광우병 위험에서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검역을 위반한 쇠고기가 유통되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서 엄정하게 담당자를 추궁하여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