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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 앵커： 뼛조각이 있는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미국 정부의 압박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의회가 수입재개를 강력히 요구하며 거들고 나섰습니다.
오늘 열린 미 상원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한국 정부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워싱턴 이진숙 특파원입니다.
● 기자： 한국은 살코기뿐만 아니라 갈비 같은 뼈 있는 쇠고기도 수입해야 한다고 미국 의원들이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맥스 버커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은 쇠고기의 뼈는 광우병과 별개문제라며 한국의 조건없는 쇠고기 수입을 요구했습니다.
● 기자： 상원의원들은 한미 ＦＴＡ를 쇠고기문제와 연계시키면서 미국산 쇠고기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 기자： 오늘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한 수전 슈웝 미 무역 대표는 쇠고기문제와 관련해 한국측의 반응은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 기자：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뼛조각이든 수입물량을 반송해 문제가 오히려 악화됐다면서 미국은 살코기 물론 뼈가 들어있는 쇠고기까지 수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ＭＢＣ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특파원 leejs@imbc.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