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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sid2=263&cid=98867&nt=20080518211639&iid=35203&oid=214&aid=0000070834


[뉴스데스크]

앵커: 오역파동이 났던 미국 동물성 사료 부분을 뜯어보면 금과옥조인 OIE 규정에 어긋납니다.

미국이 동물성사료를 계속 그렇게 만든다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임명현 기자가 논리대로 우리 농림부가 과연 그럴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4월 18일, 쇠고기협상 타결 직후 정부가 낸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사료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공포하면 그때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내용은 똑같이 국회에도 보고됐습니다.

과연 미국은 국제수역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사료조치를 강화했을까.

국제수역사무국은 작년 2월 미국의 사료조치에 대해 두 가지를 권고했습니다.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원료를 쓰지 것.

그리고 동물용 사료에서 SRM, 즉 광우병 위험물질을 모두 제거할 것을 검토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수역사무국의 권고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감염 가능성이 있어서 불합격한 소라도 뇌와 척수만 제거하면 사료로 쓰겠다며 OIE 기준을 안 따랐고 SRM을 모두 제거하라는 OIE의 권고와 달리 역시 뇌와 척수만 제거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미국이 OIE 권고사항에 따르지 않았으므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수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기자: 그런데 문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태도입니다.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의 근거가 이렇게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이번에는 국제수역사무국의 사료조치 권고에 대해 협상에서 논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보도자료 그 내용은 기대사항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논의한 건 없어요.

기자: 국회농해수위 보고에도 그렇게 올라가 있던데 구체적으로 협의된 결과를 알려주셔야지 기대를 알려주시면 어떡합니까?인터뷰: 어쨌든 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달리 할 얘기는 없죠.

기자: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맞춰 사료를 바꿀 때만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겠다는 정부의 첫 보도자료는 완전히 거짓말이었다는 얘기인데 어디까지정부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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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오 2008.05.19 12:00
    이제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로 부터 불신의 온도가 높아 콩을 메주로 쏜다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굴욕적인 외교의 핵심은 이명박의 머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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