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용인 광우병대책위, 27일 검역원 중부지원 앞 기자회견


지난달 27일 용인 광우병대책위원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의 철회를 촉구하며, 용인지역 30여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미국산 축산물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여성회 주경희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거짓된 사과'를 '연출'한 것에 분노했다고 밝히고, 이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1조를 부정하고, 대통령 자신으로부터, 미국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이라며 통탄했다.

또, 주 회장은 강동냉장에 보관중인 미국산 쇠고기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이 맡아서 검역중이라며,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될 경우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뿐이라고 밝혔다.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 유진선 공동대표는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에 대해 "미친고시"라고 일축하며, 정부와 여당이 하루빨리 고시를 철회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대책이라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또, 쇠고기뿐만 아니라, 미국산 축산물 전체에 대해 불매운동 하겠다고 밝히며 동참을 호소했다.

 
▲ 냉동창고 앞에서의 갈등 -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되어있는 냉동창고 앞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차를 대놓고 감시하고 있고, 안쪽에는 경찰버스 2대가 대기중이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검역대기중인 미국산 쇠고기가 반출되는 것을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되어있는 냉동창고마다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며, 반출저지를 위해 골몰하고 있고, 냉동창고마다 경찰병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