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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로가기 http://issue.media.daum.net/politics/beef_import2/view.html?issueid=3293&newsid=20080703060908986&cp=ytni



[앵커멘트]
미국에서 쇠고기 리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은 잘게 다진 분쇄육인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성 대장균 등에 감염됐을 우려 때문인데 스테이크 등 부위별 덩어리 고기에 대해서는 검사가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수출작업장 가운데 하나인 네브래스카 비프사가 대량 리콜을 실시하는 품목은 고기를 잘게 다진 분쇄육입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의 하나인 0157:H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테이크 등 부위별로 베어낸 부분육에 대해서는 병원성 대장균 검사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아이오와 주 지역신문, 드 모인 레지스터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가공업체들이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됐을 지도 모르는 부분육을 판매하는 것이 완벽하게 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처드 레이몬드 농무부 차관은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된 쇠고기 판매가 합법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몬드 차관은 농무부 규정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단체 '안전한 식탁'의 도나 로젠바움 이사는 농무부가 감염된 쇠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한참 때늦은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류 가공 업계는 이런 조치를 취할 근거가 없으며 필요도 없다는 반응입니다.
미국 육우연구소의 패트릭 보일 소장은 스테이크나 다른 부분육이 병원성 대장균 감염의 원인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토마토 등 가공되지 않은 제품들도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분육의 경우 병원균이 요리할 때 상대적으로 빨리 죽기 때문에 덜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왔습니다.

하지만 병원균이 싱크나 부억 또는 다른 음식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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