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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비대위, 11일부터 전국 9개 농협사료 공장서 규탄 집회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농협사료의 기습적 사료값 인상에 크게 반발하며 오는 11일 전국의 9개 공장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전국한우협회 사료가격인상저지비상대책위(위원장 정호영, 이하 비대위)는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겠다던 농협사료가 지난 7월 18일부터 사료값을 18.9%나 인상한데 대해 11일부터 전국의 9개 농협사료 공장 앞에서 규탄 농성을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의 한우농가들은 오는 11일부터 김제공장과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함안공장과 청주공장, 횡성공장, 나주공장, 광주축협 영암공장, 안동공장, 대구축협공장 앞에서 일제히 농성에 돌입한다.


남호경 회장은 “소값이 반토막난 와중에 사료값 18.9% 인상은 있을 수 없다”며 “농협사료는 원성에 가득한 한우농가를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비대위는 “우리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오늘 이후로 농협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농가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은 농협사료가격 인상조치를 환원하고 최소한 연말까지는 사료값을 동결할 것 등이다. 이와함께 앞으로 사료값 인상을 결정할 때는 생산자대표를 참여시켜 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농협사료가 지난 5월 언론등을 통해 “고통 받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료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만천하에 밝혔놓고는 이제와서 입장을 돌변, 기습적으로 18.9%라는 상상도 하기힘든 대폭적인 사료값 인상을 단행했다고 성토했다.

한편, 최근 한우가격은 큰 수소의 경우 작년 7월과 비교해 1년 만에 135만원이 하락하고 암송아지는 88만원 하락했으며 우시장에서는 송아지 거래조차 보기드문 심각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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