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래청정법인 횡성의 ‘제5회 한우축제’가 16일 오후 7시 섬강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은 한규호 횡성군수, 황영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한우축제의 개막식은 윤세종 위원장의 개막선언, 횡성한우헌장 선포 및 전달, 자랑스런 한우농가상 시상, 김춘환 전임 한우축제위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섬강둔치 위로 날아오른 700여발의 화려한불꽃놀이, 정수라, 강진, VOS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윤세종 위원장은 “축제 준비기간 동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화합하는 마음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정성껏 마련했다”며 “5일간의 일정동안 축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정지역에서 키워뛰어난 맛을 지닌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했다.


  17일은 횡성지역 예술단체가 펼치는 공연과 제4회 강원외국인주부가요제, 한우모습가장 콘테스트, 고은무용단 공연, 강원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마련된다. 


 18일에는 횡성한우축제발전포럼, 횡성한우트레킹, 생활민속공연, 김치여왕선발대회, 양주 소놀이굿 초청공연, 국악과비보이공연, 김점순 전통민요메들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1사1촌 자매결연 초청행사, 생활체조경연대회, 한우더덕요리경연대회, 세계농축산복장경연대회, 출향군민의날 행사, 뮤즈시니어밴드공연, 김영아전통예술단 공연, 더덕아가씨선발대회 등이, 20일에는 읍면풍물경연대회, 이병형센스폰공연, 광대패모두골공연, 강봉회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횡성군 홍보관 및 주제관, 강원도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 각종 체험 및 이벤트 행사장, 먹거리 행사장, 한우 관련 행사장, 더덕 및 찐빵 행사장, 공연장, 각종 부대행사장, 웰빙행사장 등 많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