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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유전자분석 보다 간단하고 저렴하게 이용 가능


앞으로 한우와 수입우를 판별하기 위한 유전자(DNA)분석이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면서도 분석비용은 저렴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우·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대표 이정규)와 솔젠트(주)(대표이사 명현군)에게 각각 MS마커와 SNP 마커를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방법 개발과정상에 여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개발된 유전자 분석방법에 사용되는 DNA마커에는 크게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와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다형성) 마커가 있다.


현행 MS 및 SNP 마커들을 이용하여 실험하는 경우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 숙련도 및 이론적 이해도 등이 요구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된 MS 및 SNP 마커들을 이용한 실험을 간단하고 편리하면서도 분석비용을 저렴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특허 출원된 DNA마커들을 기술이전하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2006년도에 한우 · 수입우 판별 유전자 분석방법을 개발하였고, 2007년에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기관인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및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와 공동으로 시중 유통되는 수입쇠고기(미국산 포함) 1,200여점에 대해 현장적용 시험을 한 결과 100% 판별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이 기법을 양 기관에 기술 이전하여 쇠고기 원산지 단속업무와 관세업무에 활용되도록 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0년에도 한우고기와 젖소고기 판별을 위한 유전자 감식기술을 개발하여 정부 단속기관 및 민간업체 등 16개 기관에 기술 이전하여 젖소고기의 부정유통 근절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


특히 자체적으로 학교급식을 대상으로 민원분석을 해 줌으로써 젖소고기의 한우 둔갑율이 2002년 약 17%에서 2007년에는 약 1%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젖소고기의 둔갑 유통을 방지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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