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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바로가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13589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농장.

이 농장엔 전국 축산 농가와 축산 연구기관에까지 이름을 떨친 '슈퍼한우'가 사육됩니다.

나이 3년 2개월에 몸무게 무려 1,100kg.

일반 한우가 보통 600kg이니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인데요.

몸무게만 많이 나간다고 슈퍼한우라고 하면 섭섭합니다.

1+ 등급을 받을 정도로 육질도 훌륭하기 때문이죠.

한우농가에 새로운 품종으로 환영을 받았던 이 슈퍼한우가 얼마전 도축됐습니다.

[김성진/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 제 몸같이 키웠는데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곳에 쓰인다니까 그걸로 위안하고 기쁩니다.]

경기도 이천 시내에 한우판매인증점이 새로 문을 열면서 바로 이 슈퍼한우의 고기로 잔치가 열렸습니다.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이 지역 소외계층 2,0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한 것입니다.

[민인기/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 한우가 너무 맛있고, 늙은이들이 이렇게 대접받으니 아주 살맛이 나죠.]

슈퍼한우는 비록 도축됐지만 종자를 연구하기 위해 유전자는 미리 떼내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임관빈/이천한우회 회장 :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함으로써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이런 기회를 빌어서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빨리, 크게, 그리고 맛있게!

슈퍼한우처럼 우리 한우농가의 희망도 부쩍부쩍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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