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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901/20090108/1701298.html


<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서 한우의 고급화와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전국 시도별로 브랜드 통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와 지역 축협의 반발로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년 한우, 마늘 소, 이로운 한우..

이 같은 한우 브랜드는 경북에만 49개, 전국적으로는 2백 개가 넘습니다.


<인터뷰>최병창(대구 범어동): "브랜드가 지역별로 너무 많으니까 소비자가 어떤 것이 좋다고 판단하기엔 헷갈립니다."

워낙 많은 브랜드가 난립하다 보니 안정적인 판로 확보도 어렵습니다.

한우의 품질 표준화와 위생관리도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 통합이 필요한 이윱니다.


<인터뷰>정창진(경상북도 축산경영과): "도 단위 광역브랜드로 가야만 브랜드 마케팅이나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서 한우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광역브랜드에 대한 지자체나 농민단체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경상북도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참품한우'라는 광역브랜드를 만들었지만 참여 농가는 2%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13개 광역 브랜드에 가입한 한우농가의 비율은 전체의 4%, 마리 수도 16%에 불과합니다.

지역 한우산업 육성 등 자치단체장의 공약으로 지자체나 지역축협이 브랜드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재영(팀장/경주축협): "경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갖고 싶은 꿈도 있고, 농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용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통합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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