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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사료급여농가 소득 두당 10만~20만원 향상 기대


전국 최대의 한우전용 TMR(Total Mixed Ration·완전혼합사료)사료공장이 경상북도 상주시에 준공됐다.


상주시와 상주한우협회조사료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연)는 한우사육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하루 생산량 80톤(1일8000두)규모의 사료공장을 준공해, 8일 오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성태 상주시의회의장과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축산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성기원제, 신명 한마당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준공 행사가 열렸다.


총사업비 18억3700만원을 들여 부지 1만9744㎡ 시설면적 175㎡ 규모로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에 건립된 TMR사료공장 제조시설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우 등 3종의 사료를 매일 80톤씩 생산한다.


상주시는 TMR사료공장 준공으로 TMR사료 급여 농가에 소들의 90%가 육질 1등급이상을 출현토록 해 일반 농가보다 소득이 1두당 10~20만원정도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TMR사료공장의 출자자는 전국 최대인 379명이며 총 5억3500만원을 출자했다.


시는 TMR사료공장 준공에 앞서 그동안 축산분뇨 자원화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100ha와 하천부지를 이용한 경관사료작물 재배단지 30ha를 조성해 국내산 양질 TMR조사료 원료 1만톤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TMR사료를 한우농가에 10~20%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한 직원이 생산된 사료를 쌓고 있다 ⓒ 상주시 제공


특히 TMR사료 급여 때는 별도의 조사료 확보 필요성이 없어 고령화되어가는 축산농가 노동력 향상으로 안정적 한우 사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MR사료공장 운영은 주)CJ 제일제당에서 경영진단, 사료배합비, 원가산출을 컨설팅하고 베이스사료(밑사료)와 단미사료를 공급하며, 육질 향상을 위하여 10호에 500여두를 대상으로 시험사육도 준비 중이다.


상주시와 상주한우협회는 TMR사료 생산공장이 명실상감한우 명품화사업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소값 하락, FTA협상타결, 세계 기상이변에 따른 사료 값 폭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한우사육 환경을 만들어 소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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