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 감소, 사료값 상승 둔화 영향
농가에서 사육되는 한우와 육우 마리수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9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 사육 마리수는 248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5만1,000마리(2.1%) 증가했다.
이는 98년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개방된 이후 최대 수치이다. 통계청은 쇠고기 수입이 감소하고 사료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송아지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8,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000마리(0.4%) 늘었다. 젖소는 2002년 원유생산 조절제 추진 이후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젖소 가격이 떨어져 출하가 미뤄지면서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917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9만마리(1.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산 소비가 늘면서 돼지 사육마리수도 증가했다.
또 계란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023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06만9천마리(1.8%) 늘었다. 육계는 6869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421만5,000마리(26.1%) 증가했다.
<노컷뉴스>
농가에서 사육되는 한우와 육우 마리수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9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 사육 마리수는 248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5만1,000마리(2.1%) 증가했다.
이는 98년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개방된 이후 최대 수치이다. 통계청은 쇠고기 수입이 감소하고 사료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송아지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8,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000마리(0.4%) 늘었다. 젖소는 2002년 원유생산 조절제 추진 이후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젖소 가격이 떨어져 출하가 미뤄지면서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917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9만마리(1.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산 소비가 늘면서 돼지 사육마리수도 증가했다.
또 계란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023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06만9천마리(1.8%) 늘었다. 육계는 6869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421만5,000마리(26.1%) 증가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