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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대표이사 이종희)은 1일 부터 제주도 청정지역세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기내식을 주요 국제노선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청정 제주 토종닭과 한우로 만든 일등석 기내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에 등장한 요리는 대한항공이 인천을 출발, 뉴욕· 도쿄· 시드니· 파리· 상하이와 연결하는 5개 노선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메뉴다.


요리의 주 재료는 제주 한라산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생산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다.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료와 곡물을 먹이고 방사해서 기른 덕분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내식이라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명품 식재료 도입을 계기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의 뛰어난 맛과 향을 살린 꽃등심구이· 왕갈비구이· 닭다리살구이 등 다양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일등석 기내식에만 한정 제공되는 명품 식재료의 맛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을 통해서도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적인 기내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7월에는 인하대학교에 식품안전연구센터를 열었다. 최상의 음식재료로 최고의 기내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내식 개발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상무가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 상무는 이날 기내식 시식 행사에 참석해 “(한우와 토종닭을 활용한 메뉴의) 아이디어는 직접 냈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 상무가 기내식 관련 행사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6년 9월 국제기내서비스협회(IFSA) 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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