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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심포지움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09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심포지움'이 15일 경기 양평 농업기술센터에서 150여명의 축산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이 '경기도 축산현황 및 시책추진사례',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왕영일 사무국장의 '자연순환형 친환경축산정책', 소시모 김경의 성남지부장의 '소비자가 원하는 지속가능한 축산',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이광용 상임대표의 '아름다운 농장 재조명', 신구대 김인호 교수(조경학과)의 '농장조경의 실제' 등이 차례로 발표됐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은 경기도의 축산정책 추진경과와 방향에 대해 상세히 밝히면서, G마크를 필두로한 브랜드사업 확대와 친환경축산 육성을 강조했다.


서상교 축산과장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기한우 명품화사업, 젖소 경쟁력강화사업,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사업,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축산분뇨 자원화 및 환경개선사업 등 19개 축산시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농장의 경관은 사람의 외모와 같아"


이어서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이광용 상임대표의 '아름다운 농장 재조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이광용 상임대표 
이 대표는 환경친화농장으로 지정받은 농장은 딱 2곳에 불과하지만, 친환경직불금도 화두가 되고있는 등 최근 친환경 축산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축산의 네 가지 중점요소인 환경, 동물복지, 자연순환, 경관 중에서 '경관'을 중점적으로 아름다운 농장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이 대표는 "농장경관을 가꾸는 것, 즉 아름다운 농장을 만드는 것은 소비자들의 인식에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 대표에 따르면, 농장의 '경관'은 사람의 '외모'와 견줄 수 있다. 외모가 준수한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처럼, 지저분하고 혐오스러운 축사의 모습보다는 꽃이나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어놓은 농장이 '이곳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깨끗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분저장시설 등 소비자들이 혐오스러워하는 시설일지라도 주변 경관에서 소비자에게 호감이 가는 요소들이 보여져야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농장의 좋은 경관 만들기가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첫번째 이미지"라고 강조하고, 궁극적으로는 축산을 영위하는 농가에게도 경쟁력과 기쁨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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