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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산지값이 나란히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3월1일 기준으로 표준조사구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우(600㎏ 수컷)의 산지가격이 39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60만원에 비해 8.3%(30만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또 젖소(초임 만삭우)의 산지값도 230만원으로 220만원에 비해 4.5%(10만원) 인상됐다.


그러나 한우는 2007년 12월 483만원, 젖소는 같은 기간 260만원에 비해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돼지(100㎏)의 산지가격도 30만9000원으로 지난해 12월 30만5000원에 비해 1.3%(4000원) 올랐다. 돼지의 경우 2007년 12월 19만8000원에 비해서는 무려 56.0%(11만1000원)나 인상된 것이다.


닭고기값(1㎏ 당)은 1950원으로 지난해 12월 1900원에 비해 2.6%(50원) 상승했다.


반면 달걀(특란)은 3월 현재 1090원으로 지난해 12월 1200원에 비해 9.2%(110원) 떨어졌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수입육과 차별화를 통해 고급육으로 승부하려는 대규모 축산농가가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 젖소는 정부의 육우대책발표 후 초유떼기 암송아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돼지고기 산지값이 높게 형성된 뒤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환율급등의 영향으로 닭고기 수입량이 감소한데 이어 국내산 닭고기의 학교급식 등 내수소비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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