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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자조금 관리위, 한양대 의예과 장학금 전달


22일 한양대 의예과 세미나실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 친구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된 축제 이벤트로 같은 학과 친구 두 명이 천금같은 장학금 혜택을 받게된 것.


이 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양대학교 의예과를 찾아 두 명의 학생에게 ‘한우 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의 배경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 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대학생 축제 지원 이벤트에 한양대 의예과에서는 ‘한우와 함께 춤을’ 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응모했고, 이 중 의과대 학생들은 축제 기간 동안 한우 홍보 주점을 열어 한우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한양대 의예과 학생들은 올 봄 학교 축제에서 젊은이에게 어필 할 수 있는 한우 메뉴를 개발해 주점을 열었고 주점 내·외부에는 담당 교수님들과 함께 분석한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학생들이 쉽게 넘보지 못했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 예상외의 수익이 발생했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수익금(5백만원)을 한양대 의과대 측에 기탁해 ‘한우사랑 장학금’이 탄생된 것이다.


한양대 의과대학 측은 평소 모범을 보이고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애쓰는 두 명의 학생을 선발했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뜻밖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 2학년 최정환 학생은 “소 키우며 농사지으시는 부모님께 등록금 말씀드리기가 어려웠는데 친구의 도움으로 생각지 못한 장학금을 받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행운이 아닌 빚으로 생각하고 훌륭한 의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먼저 돌보겠다.”고 말해 전달식장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장학금을 전달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황엽 사무국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전문 의료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양대 의예과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한우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학기 축제 기간에도 젊은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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