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긴급 대책회의 개최 … 2,600만두 분량중 1,100만두 확보
정부는 구제역 차단을 최후의 보류인 구제역 백신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돼지 등에 대해 확대 접종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어 13일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백신 접종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이 참석 하에 지난 12일 구제역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예방적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실시해 온 백신 예방 접종을 전남․북과 경남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같이 선제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의 추가확산을 막고, 살처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 등 우제류가 약 1,300만두인데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백신은 2,600만두 분량의 백신이 필요하다. 정부는 1,100만두분의 백신을 도입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달까지 1,500만두 분량을 해외에서 들여 올 계획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구제역 백신의 추가 물량 확보까지는 상당 기간(2월 중)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정부의 발표로 방역의식이 약화되지 않도록 농장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이어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백신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2011.01.13 12:00
구제역 백신, 전국 모든 소·돼지 확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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