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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공판장, 기존 부산물상인과 중도매인 등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소 부산물 처리에 대해 공고를 통해 기존 부산물처리업자와 중도매인, 지역 판매업자에 일정 비율로 나눠주려다가 문제가 발생했다.


전국한우협회 회장단은 지난 17일 음성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중도매인들에 협조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소 부산물 판매에 따른 문제발생에 대해 듣고 공정한 처리방안이 마련될때 까지 소 도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 부산물처리 문제는 과거 서울 축산물공판장에서는 기존 76명과 수의계약을 통해 부산물 전량을 판매해 오다가 음성 공판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중도매인과 지역 판매상, 그 이외의 판매상들이 서로 부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강하게 요구하면서 발단됐다.


기존 76명의 판매업자들은 다른 업자를 배제하고 계속해서 본인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고, 중도매인들은 지육을 구매하는 만큼 소 부산물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특수단체에서도 이권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음성공판장에서는 기존 76명에 음성 삼성면 소재 판매상 24명을 더해 100명에게 소 부산물의 70% 수의계약에 의해 공급하고 중도매인들에게 10%를,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특수단체 등 누구나 공개 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방안을 세우고 사업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업자들이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한우협회에서는 그 동안 기존의 소 부산물 판매업자들이 독점 구매해 온것에 대해 문제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검토해 완만히 잘 처리되었으면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좋은 방법을 찾을 때까지 음성공판장측에는 공고 등의 조치를 유보해 줄 것과 중도매인들에게는 지육 구매 등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축과정에 어떠한 지장도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부산물이 특정 업자에게 특혜를 주거나 하는 등의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며 특히, 축산농가에 피해를 초래해서는 더욱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도매인들은 1지육 1부산물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질 때까지 일부 중도매인들은 지육 구매을 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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