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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뉴스 동영상 바로가기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9637


제 2, 3, 4대 남호경 회장 이임···제5대 정호영 회장 취임



한우산업을 위해 9년간 전국한우협회장을 맡아 온 남호경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 정호영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을 위해 큰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회장을 맡아 9년이라는 긴 시간을 회장으로 일해왔으며 이제 정호영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호영 회장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의 협조을 받아 한우산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정호영 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고 밝히고 초대 이규석 회장과 남호경 회장의 뜻을 존중하고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 5대 정호영 회장 취임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5대 회장에 취임하는 정호영 인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한우농가와 협회를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 단체장님, 축산업계 원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우산업이 가장 어려운 이 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더욱이 한우산업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신 남호경회장의 후임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 저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우농가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한우지도자 여러분!
우리 한우산업은 지난 2006년 FTA 협상이후 불투명한 한우산업의 앞날의 걱정과 불안속에서 하루 하루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사료값, 유류값 인상과 외국산 축산물의 수입증가 등 한우산업의 여건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5일, 한우농가의 절규 어린 한우반납운동을 통해 한우산업의 어려운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계기로 정부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소값도 다소 회복시켰지만 전체적인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한미 FTA 발효 등 한우산업의 악재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러한 불투명한 한우산업이 보다 희망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과 예산 마련을 위한 대정부 ․ 국회활동에 중점을 둬 나갈 계획입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영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아가고, 사료가격 안정과 한우가격 연동제 같은 제도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5천년의 한우역사를 보다 발전적으로 이룩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우협회와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높일 수 있는 한우농가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진지하게 고민도 나누겠습니다. 한우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열린 회장으로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도지회·시군지부의 역할 강화와 재정적 자립 지원에도 앞장섬으로써 중앙회와 도지회·시군지부가 상호 보완하면서 한우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틀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우농가 여러분을 비롯하여 각계의 주요 내빈 여러분들이 와 계십니다. 이분들이 지금의 한우산업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기탄없는 충고와 제안을 부탁드리며, 우리 한우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임기동안 17만 한우농가의 대표로서, 초대 이규석 회장님과 남호경 회장님의 뜻을 존중하고 전국한우협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대한 충실함으로써 한우산업을 조속히 안정화 시키고, 농촌의 기반산업으로서의 한우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임을 다시한번 약속드립니다.
저와 전국한우협회를 항상 지켜봐 주시고, 기탄없는 충고도 항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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