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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결산 승인 및 FTA 추진에 대한 결의문 채택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일 안성교육원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13년도 결산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날 결산안을 보면 당초 예산 11억6천7백여만원에서 11억4천여만원을 집행하여 예산대비 97.8%를 나타냈다. 2014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3억3천5백여만원이 증가한 15억3백만원으로 편성하였다. 주요 증감은 급여 1억여원과 복리후생비4천6백여만원, 업무추진비 3천4백여만원, 회의비 4천9백여만원, 광고선전비 6백여만원, 예비비 1억3천6백여만원이 각각 증가하였다. 또한, 수용비 4백여만원과 수수료 1천7백여만원, 회지발행비 1천9백여만원, 충당적립금 5백만원이 각각 감소하였다.


이어 감사 선거에서는 전임 우영기 감사와 송무찬 감사가 추천되어 박수로 만장일치 선출되었다. 이에 앞선 시상식에서는 한우산업 발전 유공으로 □ 농림부 장관상 ▲ 진천군 지부장 황달주 ▲ 함안군 부지부장 조정현 □ 한우협회 감사패는 원산지 단속에 대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등이 받았다.

이날 대의원들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FTA 추진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하 결의문 전문


FTA 추진에 대한 우리의 결의

우리 한우산업은 지금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FTA로 한우산업은 소값폭락과 사료값 부담에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FTA 때문에 3만 농가 이상이 폐업을 하고, 소값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한미 FTA때 쇠고기 시장 개방을 다 해버려서, 그 후 추진된 협상에서는 다 내줄 수 밖에 없는 FTA, 그러면서도 허울뿐인 세이프가드를 내세우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피해보전대책으로 우리 한우농가를 무시하고 전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이제 우리 한우산업은 호주, 캐나다, 중국과의 FTA에서도 협상카드로 사용되어 자동차 산업 등 수출산업을 위한 제물이 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생존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여력도, 시간도 없다.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일동은 피해당사자와 아무런 상의없이 오직 수출 대기업만을 위해 진행되는 FTA의 중단을 엄중히 촉구하고, 정부에 한우산업 회생을 위한 피해보전대책을 촉구하며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 우리의 결의 -

하나. 우리는 정부의 일방적 FTA 추진에 결사 반대한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라!

하나. 우리는 한·호주, 한·캐나다 FTA에서 쇠고기를 협상카드로 사용한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

하나. 한우산업에 발생한 FTA피해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라!

하나.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로 피해산업 지원 강화하라!

하나. 농민이 공감할 대책 마련 후 FTA를 추진하라!

2014년 3월 19일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일동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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