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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2017.02.02 13:11

소 유행열(Bovine Ephemeral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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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행열(소流行熱 : Bovine Ephemeral Fever)

 

 

소의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발열, 호흡촉박, 식욕부진, 관절의 부종, 관절통(關節痛), 운동장애, 피하기종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법정전염병이다.

 

원인

 

소의 유행열바이러스가 병원체다. 호주,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1960년 이후 주기적인 발생으로 전국적인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계절적으로는 8∼11월에 유행한다. 10∼20일 간격으로 대유행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전염경로

 

(1) 병에 걸린 가축과의 직접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나 전파력이 강한 것이 특 징이다.

(2) 흡혈곤충인 쌀겨모기 등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넓고 크게 유행하 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

 

(1) 잠복기는 2∼6일이다.

(2) 갑자기 고열(41∼42℃)이 있고 1분에 50∼70회 정도로 호흡이 빨라진다.

(3) 식욕이 없어지고 되새김 및 비유(泌乳)가 정지된다.

(4) 전신의 근육을 떨고 눈물을 흘리며 눈꺼풀과 결막은 충혈되거나 붓는다.

(5) 대체로 변비(便秘)이나 때로는 설사를 하며, 변에 혈액이 혼합되는 수가 있다.

(6) 체열이 내린 1∼3주 후에는 인후두마비(咽喉頭痲痺), 삼킴곤란(嚥下困難) 등의 신경증상이 있다.

(7) 다리의 관절통으로 인해 기립불능(起立不能)의 경우도 있다.

(8) 호흡촉박으로 폐포벽(肺胞壁)이 파괴되고 공기가 흉부피하에 침투, 배 또는 얼 굴 부위로 이동해 피하(皮下)에 기종(氣腫)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진단

 

(1) 임상증상과 역학적 조사에 의해 진단이 가능하다.

(2) 실험실 진단은 혈액검사 및 병든 가축의 혈액을 동물에 접종해 바이러스를 증 명한다.

예방

 

(1)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

(2) 발병예측 유행기에는 동물의 이동금지, 매개곤충을 구제한다.

(3) 감염된 소의 바이러스로 만든 불활화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치료

 

(1) 예후가 양호하며 치사율이 1%이다.

(2) 병든 가축을 안정시키고 모포(毛布)로 싸서 보온해 준다.

(3) 자연감염에서 회복된 소의 혈청을 정맥주사하는 혈청요법이 있다.

(4)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대증요법을 실시하고 항생제로 2차적인 세균감염을 치 료 예방한다.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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