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영양성분 추가·단기비육 사양기술 정보 추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에 사료의 영양 성분과 단기비육 사양기술 정보를 추가하는등 더 쉽게 활용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한우농가가 편리하게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에 맞춰 농식품 부산물에 첨가하는 원료의 비율을 알려줘 도움을 준다.
이번에 개선된 프로그램에는 원료의 영양성분이 추가됐으며, 사육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영양소 요구량도 보완했다. 영양성분은 ‘한국표준사료성분표’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에 18종의 원료를 추가했다.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농식품 부산물 35종과 수입 조사료의 등급별 데이터도 제시했다. 또한, 가축의 정확한 영양소 요구량을 알 수 있도록 기존의 단기비육 사양 기술을 적용해 영양 수준을 조절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앞으로 한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은 덜고 사육 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한우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배합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 활용 프로그램)’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라이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