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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비육우 거세를 6~7개월령에 하면 출하시기가 빨라지고 체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전국 상위농가 15곳(2017년 거세우 출하농가 100위 이내),

지역축협 추천 우수농가 74곳 등 선도농가 89곳을 조사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선도농가들은 주로 6~7개월령에 수송아지를 거세했다.

보통의 한우농가는 8~9개월령에 수송아지를 거세하는데 이를 1~3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들의 비육우 출하시기는 29.7~30.4개월령으로 전국 평균인 31.4개월령보다 빨랐다.

또 출하 때 체중은 774.9~789.3㎏으로 전국 평균(745㎏)보다 무거웠다.

아울러 선도농가 89곳 중 60%가 완전배합사료(TMR)를 먹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육우 한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사료비는 전국 상위농가 15곳 기준 305만원, 지역축협 추천 우수농가 74곳 기준 320만원이다.

장선식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수송아지를 어릴 때 거세하면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고급육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TMR을 적절히 먹이우 스트레스가 줄고 소화기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농민신문 박준하 기자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COW/312772/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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