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미경산우 비육사업 7천724두 참여
2차 신청마감 결과…1만두 목표 미달
한우협회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참여두수가 7천724두로 집계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마감한 미경산우 비육사업 2차 신청 결과 총 2천71두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1천785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차에 선정된 5천939두를 포함하면 올해 미경산우 비육사업에 참여하는 두수는 총 7천724두가 될 전망이다.
당초 협회는 사업 참여 규모를 1만두 목표로 진행했지만 송아지의 산지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사업 참여 대상인 저능력 미경산우의 보유농가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어려웠던 점들로 인해 농가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우협회는 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저능력 미경산 암소의 비육사업 추진을 지난해 강력히 요구하면서 올해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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