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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소비문화, 한우가격 견인

도축두수 증가 불구 이례적 가격 상승에 `주목’
`건강하고 의미 있는 한끼 추구’ 1인 가정 확산
한우, 소포장 식재료로 온라인 통한 수요 증가


지난해 한우도축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까지 누적 한우도축두수는 총 68만8천두. 이 중 암소는 30만7천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년대비 67만4천두 보다 2.1% 증가한 수준이다.
 
지육의 평균 경락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3.6%가 상승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년 11월 누적 한우평균가격은 1만8천277원/kg으로 전년동기 1만7천637원/kg보다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거세우의 경우도 1만8천909원/kg으로 전년평균가격 1만8천253원/kg보다 kg당 650원 정도가 상승했다.
 
공급량이 증가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 공급량 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이례적 현상에 대해 관계기관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한우소비증가가 크게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우협회 서영석 부장은 “외식소비와 대형마트 등에서는 판매가 지지부진하다. 반면,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 판매가 한우소비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한 끼 식사를 추구하는 젊은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우가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식사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소포장 한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고, 맛과 영양 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식재료인 만큼 그 인기가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통업계에서는 이같은 소비패턴 변화에 주목하고, 소포장이나 간편식품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패턴의 변화에 2020년 우리 한우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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