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우족 원가판매 성황리 마감‧‧‧긍정적 효과 기대
부산물 가격회복 위한 한우 우족판매 행사 진행
2주간 4만4000개 우족 판매, 연 도축량의 1.5% 달해
부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힘입어 한우부산물 가격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8일 한우 우족 원가 판매 행사가 한우농가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준비된 물량을 소진해 성황리에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 부산물 가격 폭락사태에 한우농가 스스로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한우 우족 판매 행사는 소비자의 호응 속에서 예상 판매수량을 뛰어넘은 약 4만4000개의 우족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우족 도축량의 1.5%달하는 수치로 알려지면서 이번 우족 할인행사가 부산물 가격의 긍정적인 효과를 더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주문폭주로 배송이 다소 지체되기도 했지만 협회는 빠르게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한우 우족판매로 소비자의 부산물 소비확대를 이뤄 부산물 시장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재정비를 이뤄 추후 부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