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우협, '문제는 소고기다' 경향신문 칼럼에 강력 항의

식중독 역학조사 중 비전문가 칼럼 게재 소비자 ‘혼동’ 초래 지적

칼럼니스트 채식주의자 표방하며 대체육 예찬…축산업 몰이해 요소 다분

축산물 유해균 도축단계서 모두 제거·폐기 ‘안전’ 강조

6380_7973_4316.png


유치원의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이를 '소고기'에 있다는 논조의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 7월 3일자.



경향신문이 지난 7월 3일자에 게재한 ‘[음식의 미래] 문제는 소고기다(권은중 음식 칼럼니스트)’의 칼럼을 통해 유치원의 식중독 사태 원인이 마치 소고기 때문인 것처럼 단정 지으며 한우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칼럼과 관련해 경향신문에 공문을 내고 강력 항의했다.

한우협회는 일명 햄버거병과 같은 세균성 감염증의 주요 오염경로는 교차오염 우려가 높은 칼, 도마 등 식기류와 유통기한 및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는 등의 관리되지 않은 식자재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출혈성대장균은 소에게 발생되는 박테리아가 원인이며 유치원 식중독의 문제는 소고기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들로 한우의 소비위축과 부정적 인식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칼럼 본문에는 '한우'라는 표기는 없지만 '소고기'라는 대명사를 표기함으로써 수입육과 한우를 혼동할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특히 협회는 "가축의 사육 및 위생영역이 음식칼럼니스트의 전문영역인지도 의문"이라면서 "해당 칼럼니스트는 과거부터 채식주의자를 표방하며 대체육을 예찬해 온 편협한 사고에 입각해 편향적인 칼럼을 양산하며 국민들에게는 잘못된 정보를 설파하는 등 국내 축산환경을 오해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산물의 유해균은 축산물안전관리 시스템에 의해 도축단계에서 모두 제거되거나 폐기되어 유통되지 않으며 한우를 비롯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은 도축과 유통단계에서 엄격한 HACCP 규정을 준수하며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대중에게 궤변을 늘어놓은 해당 칼럼니스트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한우농가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해당 보도에 대한 정정과 삭제를 요구했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
  • ?
    전국한우협회 2020.07.14 16:51

    참고로 해당 보도는 항의공문 전달(한우협회, 한우자조금, 축단협)과 전문지들의 보도로 현재 삭제되었습니다.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