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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위해 다양한 농축산물 기업들은 발 빠르게 차별화된 추석선물세트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코로나19로 얼어붙은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추석 명절 간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정부가 올 추석 명절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한 만큼 올해 선물세트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업계는 프리미엄 세트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생산자가 론칭프리미엄에 가성비까지 '확'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는 만큼 마음을 가득 담은 프리미엄선물 구매가 증가할 전망이다가족과 친척들을 직접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물로나마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다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만큼 업계는 소비자의 지갑은 지키되 품질은 우수한 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우먹는날
사진제공=한우먹는날

전국한우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몰 한우먹는날에는 8만 원부터 30만 원의 다양한 가격대로 승부하는 선물세트 9종이 소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번지르한 과대 포장으로 상품의 본질을 흐리는 선물세트가 넘쳐나는 시대에 화려함은 쏙 빼고 오직 한우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유통 플랫폼 한우먹는날의 철학이 이번 추석 명절 출시한 선물세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우협회는 직접 농가로부터 한우를 공수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육가공장을 거쳐 곧바로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시스템을 구축신선함은 살리고 유통 단계는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영석 한우협회 유통국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 유통 구조상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많이 떼는 구조이지만 한우먹는날은 수수료 없이 운영돼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다. ‘한우정성1호세트의 경우 1+등급 등심 1.2kg, 불고기 0.6kg, 국거리 0.6kg 등 총 2.4kg가 20만 원에, ‘한우실속2호세트의 경우 1+등급 불고기 0.6kg, 국거리 0.6kg, 산적(장조림) 0.6kg를 8만 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 실무를 담당하는 유채민 주임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면서 한우 생산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우협회 직원들도 이곳에서 구매할 만큼 괜찮은 상품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하생략)


농축유통신문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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