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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후가 좋은 육질 만들어
코로나 시대 맞춤 판로 개척에 앞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이 엄지척을 하며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보증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경북한우 맛은 전국에서 최고입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경북한우를 한 마디로 정의했다. 김 지회장은 경북한우가 우수할 수밖에 없다고 자부한다. 경북의 깨끗한 물과 기후가 맛 좋은 한우를 만든다고 했다.

김 지회장은 낙동강의 깨끗한 물을 명품 경북한우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축도 좋은 물을 먹고 자라야 한다. 또 이런 물을 머금고 자란 곡식은 소에게 질 좋은 먹이(사료)가 된다"며 "경북의 깨끗한 물이야말로 소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0순위 조건"이라고 했다.

경북 특유의 기후도 고기 맛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김 지회장은 "경북의 뚜렷한 밤과 낮의 일교차는 소의 육질을 발달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조건"이라며 "이 기후는 고기의 단단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경북한우 고유의 맛을 나게 한다"고 했다.

경북한우는 맛도 최고로 꼽히지만, 대구경북도지회 회원들의 소비자에 대한 정직한 태도도 한몫했다. 이 때문에 경북한우가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맛과 우수함이 널리 퍼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지회장은 "경북한우는 물론 전국의 한우는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며 "한우산업의 존재를 위해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에 의한 서비스를 고심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소를 키워 좋은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했다.

경북한우는 코로나19가 번진 전국 한우 유통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경북도지회가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비결이기도 하다. 1등급 이상 불고기용 한우를 100g당 2천640원에 내놓아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지회장이 주관한 한우 판매 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북한우 농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됐고 전국에 경북한우를 다시 한 번 톡톡히 홍보한 계기가 됐다.

김삼주 지회장은 "명실공히 최고의 맛으로 정평난 경북한우와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만나 시너지를 내며 성공한 소비 촉진 행사가 됐다"면서 "방역, 안전과 조화를 이룬 소비 촉진 방법들을 지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12231943184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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