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 "선진사료 군산공장 사료 출하 조속 재개하라" 긴급성명 발표
"화물연대 불법봉쇄에 축산농가 생존권 볼모돼선 안돼"
지난 1월 31일 시작된 선진사료와 화물연대간 분쟁으로, 애꿎은 축산농가들이 생존권 위기에 내몰렸다.
2월 1일부터 화물연대의 선진사료 군산공장 정문봉쇄로 인해 사료출하가 중단되면서 전국한우협회가 위탁생산하는 OEM사료 공급중단을 비롯해 선량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예상치못한 분쟁으로 사료공급이 끊겨 농장에서 죄없는 가축들만 굶주릴 위기이다. 특히 설을 앞두고 출하를 위해서는 사료공급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어 축산농가들만 피눈물을 흘리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축단협은 불법적인 공장 봉쇄로 사료 출하를 막고 있는 화물연대는 이번 분쟁에 따른 희생을 왜 애꿎은 축산농가를 볼모로 잡는가?라며 되묻고 있다.
화물연대 해고직원 복직과 운임료금 인상 등 요구사항이 축산농가들과 무슨 관련이 있어 아무 죄없는 농가의 생명줄을 볼모로 잡는 것인가? 죄없는 가축들의 생명을 볼모삼는 행위는 반윤리적이며, 동물학대행위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화물연대의 선진사료 군산공장의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사료출하를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생존권을 주장하기 위해 선량한 축산농가의 목숨을 볼모삼아 생존권을 함부로 짓밟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선진사료 역시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축산농가임을 직시해, 이번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축단협은 정당한 요구가 즉각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번 사태에 공동책임이 있는 화물연대와 선진사료 양측에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책임을 물을 것이며, 전국 축산농가와 연대한 강력한 대응도 축단협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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