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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현장 밀착·정책대안 개발 교량역할 기대”

 

 

20일 열린 한우정책포럼 출범식의 모습.
▲ 20일 열린 한우정책포럼 출범식의 모습.

한우협회가 한우정책포럼과 기술자문단을 출범시키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한우산업 정책제안 및 교류활동을 통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우정책포럼과 한우정책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출범식을 가졌다.

 

김삼주 회장은 “이번에 구성된 한우정책포럼과 정책기술자문단은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과 미래 비전의 완성도를 높여줄 전문가 그룹”이라며 “한우농가들의 정책수요에 응답하고 견고한 한우산업을 구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정책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포럼과 기술자문단 구성을 통해 한우농가의 현장 밀착형 실용정보 및 정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우정책포럼은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안마련과 한우산업의 미래지향적 방향설정을 위해 집단지성 토론 및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우 정책기술자문단은 분야별 농정자문과 산업 고도화 및 안정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으로 사양관리, 정책교육, 소비자, 번식개량, 유통경영, 정책교육 등 총 6개 분과에 총 25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한우정책연구소 정승헌 소장은 “훌륭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한 만큼 농가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정리해 협회와 정부의 긴밀한 정책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교량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정책포럼에는 ▲이병오 전 교수(강원대) ▲김민경 교수(건국대) ▲박선일 교수(강원대) ▲이형우 팀장(농경연 축산관측팀) ▲김학성 차장(축평원) ▲김병숙 부장(한종협 한우개량부) ▲박응우 소장(축산원 한우연구소) ▲윤용섭 국장(농협 한우국) ▲김정수 사무관(농식품부 축산경영과)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슷한 성격을 가진 전문가 모임이 중복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폭넓은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자는 뜻에는 공감하지만 한우정책연구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포럼과 기술자문단까지 구성하는 것이 과연 어떤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건강하게 의견을 교류하고, 토론할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집중적이고, 효율적 의사결정이 어려워지는 구조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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