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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육우생산자협회, 탄소 저감 보조금 정책에 ‘환영’

한우업계, “외국산 쇠고기 대응 방안 마련 필요” 지적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쇠고기 최대 수출국가 중 하나인 호주가 가축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 활용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조금 정책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호주육우생산자협의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소식통이 밝혔다.

호주육우생산자협의회(CAA)는 지난 5월 26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가축에 대한 메탄 배출 저감 보조금 지원 정책이 기후 해결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탄소배출 저감 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체당 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호주육우생산자협의회 라스만 회장은 "소 사육농가들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소 산업은 기후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연구소에서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왔고,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업들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사료 첨가제, 아스파라긴스 등을 하나의 신기술이라고 소개하며 배출량을 96%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부 인디펜던트 올리비아 로슨 이사는 "다양한 방식의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쇠고기 생산량을 최대 20퍼센트까지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탄소의 생산량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산업이 오히려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호주 정부의 탄소 배출 저감 정책은 한우산업에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명철 한우협회 정책연구소 부소장은 “한국의 최대 쇠고기 수입국가 중 하나인 호주에서 탄소 배출 억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는 것은 ‘호주산 쇠고기’의 향후 경쟁력과 영향에 있어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우산업 역시 수입 쇠고기에 대응한 탄소배출 저감 사료 개발과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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