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본 인터넷 뉴스에서...
대통령이 포천의 어느 한우농가를 다녀가면서 말한 대책이 실려 있더군요.
그런데 그 대책이라는 것이 한우는 더 비싸고, 더 고급육으로 가야한다든 것이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돈 많은 대통령, 돈 많은 부자내각이라서 그럴까요?!
어떻게 이 땅의 자존심이라는 한우가 부자들만의 쇠고기란 말입니까?
더 고급육으로 가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부자들만의 한우가 아닌 돈없는 서민들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한우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질의 불안전한 미쇠고기는 서민이 먹고, 한우는 저내들만 먹겠다는 것이 말이나 된다 말입니까?!
몇일 전에 과천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남호경회장님의 비롯한 몇몇 분들이 우리의 요구를 가지고 청와대ㄹ로 가신다고 한 거 같은데.... 우리의 요구가 잘 전달되기나 한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한우인의 요구는 한낮 휴지 조각으로 묵살 해버릴만큼 우리 한우인이 힘이 없는 것입니까?!
정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청와대에 혹여나 한우가 들어간다면 저런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자존심인 한우를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질 좋고 맛 좋다는 미산 쇠고나 먹으라고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