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후사료 이야기

한우사육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농후사료비 입니다 최근들어서는 조사료도 질세라 덩달아 수입건초는 물론이요 , 청보리 , 볏짚곤포사일리지 할것 없이 가격이 그 끝을 알 수 없을만큼 잘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우고기소 가격은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처럼 설 명절 특수를 지나면 학실하게(?) 80 ~ 100만원 ( 거세우 1두) 가량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즈음 정부는 조사료 자급율을 높여 원가절감하여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분주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맙네요...억지 춘향이라도 시켜준다니...(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쓸게요) 그런데 한우 사육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농후 사료비 아닐까요? 그런데 이 농후사료비를 절감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봅시다. 첫째는 어떤사료를 선택 할 것이냐 의 문제겠지요 일반적으로 소사료의 경우 그 사료나 그 사료나 그넘이 그 넘입니다 사료가 좋아서 등급이 잘 나온다 - 그게 말이 됩니까? 육질등급은 종자의 우수성과 열성율의 차이 아닌가요? 그래서 종자 개량 ... 종자개량... 하지않습니까? 거기다가 육성기 조사료의 급이량과 비례하지 않습니까? 대동물의 경우 농후사료는 소화율과 흡수 이용율의 제고가 관건입니다. 소 입 안에 들어갈 때 순간적인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는 당밀이 적게 뿌려졌다고 야단치는 분들까지 있으니 사료장사 해먹기 오죽 좋을까요 (뒤집어 치나, 밀어치나, 넘어지기는 한가지 입니다.) 둘째는 가격이겠지요 물건을 모르면 돈을 많이주라 는 말 잘 통합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줬더니 A/S는 좀 나은 것 같은데 , 출하해 보니 그넘이 그넘 입니다 그럼 어떻게 농후사료비를 절감 시킬수 있냐구요? 지금 마무리사료를 농장 도착도 9,890원/25Kg에 이용하는지역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도 사업단에 400원/1포 씩 남기면서 말입니다 A/S 요 ? 연락하면 1주일내에 임신감정 , 육질진단, 거세까지 받으면서 말입니다. 등급이 형편없이 나오는 저질사료 라구요? 아니올시다 27~28개월만에 1++A 가 줄을 잇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쯤 되었으니 저질사료는 아님이 입증되었죠? 믿지 못하시겠다구요?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자료와 증거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생산원가가 얼마나 절감 될까요? 농후사료의 공동구매만 해도 300,000원/1두 가 절감됩니다. 저희는 지역 농.축협의 고가정책에 반기를 들고 농후사료가격 인하를 요구 하였으나 퇴짜를 맞고 분기탱천하여 OEM사료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월간 공동 구매물량 600T/ 월 이고 공동의 자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추컨데 1월 사료가격인상과 소값하락이 본격화되면 머지않아 1,000T/월 이 무난히 달성될 거 같네요 물론 500원/1포 로 공동 자산이 더 늘어나겠지요 무한경쟁으로 내몰린 한우가 살 길은 원 가 절 감 인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후사료구입가격에서 이기고 간다면 살아남을 확율이 더 높아지는것 아닐까요? 그 힘든 일을 누가 하느냐구요? 각자가 내가 하겠다 하는 각오로 나서야 합니다. 현재 지역 농.축협에서 공급하는 농협사료의 마무리사료가 11,000/25Kg 가량합니다. 11,000 - 9,890 - 400 = 1,510 / 1포 X 160포 = 241,600 + 적립금 /1두 년간 50두 출하 하는 농가라면 12,000,000 + 적립금 ..매력업슴까? 거기다가 유통업체와 직거래로 발생하는 이익금 200,000/1두 X 50두 10,000,000 추가소득이 무려 22,000,000 生자와 死자 가 여기서 판가름 날 수도 있습니다. 구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으로 암울한 현실에선 선점하는 자가 살아남지 않을까요? 저리 자금(1% 혹은 0 % )의 유혹을 벗으면 새로운 세상을 선점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책자금은 국가가 위탁 지급케 하는 것이지 농협중앙회에서 자금을 주는게 아님니다 농민이 세운 농협이 농민의 고혈을 요구합니다 조사료 이야기는 다음번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