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평소 고기를 즐겨 먹는 대학생입니다. 인터넷 뉴스들을 보다가 "소는 청와대가 키워라!"…2천마리 몰고 청와대행 이라는 기사를 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먹는 입장에서는 가격이 싼 편이 아니라서 축산 농가가 이렇게까지 힘들 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소들이 있고, 심지어 자살하는 농민들까지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울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사료값이 올라서? 소비가 줄어서? 사료값이 오른다면 고기 값을 올리면 되고, 소비가 준다면 소비가 늘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면 됩니다. 말은 참 쉽죠. (죄송합니다.) 하지만, 구제역 때문에 소비가 줄었을지 몰라도, 저처럼 꾸준히 먹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없다면, 도데체 무엇을 먹고 살겠습니까? 기사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농가들이 연합하여, 공동체기업을 만들면 어떨까? 생산부터 도축, 유통을 한 기업에서 한다면 어떨까 하는.. 각 농가들이 사료회사, 유통회사, 대기업들에 대항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동체 기업을 만들고,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함께 대응 한다면 생산/유통과정에서의 거품은 뺄 수 있지 않을까요? 각 농가들로 부터 매일 보고를 받고(마치 회사의 한 부서처럼) 회사에서 관리를 한다면, 전염병에도 더 빨리 대처할 수 있고, 사료도 대량 구매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있지 않을까요? 축산업은 요식업이나 유흥업처럼 그 안의 성격들이 다양한 업종도 아니고, 농장, 농민, 소 이 큰 틀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하나로 모이기가 좀 더 쉬울 것 같아요. 또, 이미 전국한우협회라는 모임이 있으니, 축산농가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은 마련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현실적인 측면에서 많은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분명 어떤 반응이 나타날 테니까요.(소비가 늘던가, 정부의 지원이 있던가) 하지만, 그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일시적인 것이라면, 축산농민들의 실망과 고충은 더욱 커지겠죠. 앞으로도 변화의 바람은 계속 불게 됩니다.(구제역, 한미 FTA 등) 바람에 맞서서 버티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그러한 바람에 맞춰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적었네요. 아무튼, 축산 농민들이 아무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만들어 졌으면 하네요. 그래야 저도 더욱 기쁜 마음으로 고기를 '냠냠' 먹을 수 있겠죠^^ 한미FTA로 인해 가격경쟁력에서 순위가 밀려나더라도, '한우'라는 브랜드 네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수입산이 아무리 가격이 싸도, 한국 사람 입맛에는 한국 음식이 제일입니다. 축산농가 화이팅~!
  • ?
    延龍國 2012.01.04 12:00
    어제 1월5일 나도 청운동사무소앞에 갔었구요! 소를 여러마리.30 마리 50 마리.100 마리이상 사육.비육 시키다보니. 100 마리 여러마리 대한민국에서 건초 풀 볏집은 1년에 한번 자라고, 365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 식사용. 많은량의 건초 풀을 벼다가 먹이는것이 불가능하고. 돈을 주고 사료.건초를 사서 식사를 키기다 보니 사료사고 건초살돈이 없어서 생겨난 소가 1만원가는 한우 파동현상입니다.! 몇일 지나가면 9시뉴스에도 안나오구요,조용해집니다.! 몇일 있다가 밤에 조용히 차에 소실고 청와대앞으로 모이는 방법이 어떨까요?
  • ?
    나한우 2012.01.04 12:00
    걱정과 염려를 주신 글 감사합니다 한우농의 고통은 식량주권 포기자가 만든 1%의 富子를 위한 희생타를 맞은겁니다. 그 넘은 경제영토 확장이란 미명하에 식량주권을 포기한 넘입니다. 그 넘은 미쿡의 대통령 산장에서 하루밤 留하고 한우 팔아먹은 넘 입니다. 그 넘은 미 의회에서 연설할 원고를 미쿡 넘한테 부탁한 넘 입니다. 그 넘은 BBK로 빅 딜 한 넘 입니다. 그 넘은 도독동 땅 주인 넘 입니다. 그 넘은 내곡동 땅 주인 넘 이였습니다. 그 넘은 못 생긴 여자가 써비스 좋다고 나발 분 넘 입니다. 그 넘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산성을 쌓은 넘 입니다. 그 넘은 물대포로 국민을 얼려죽일려 했던 넘 입니다. 그 넘은 놈현를 부엉이 바위에서 뚜어 내릴수 밖에 없도록 만든 넘 입니다 그 넘한테 한우를 경제적으로 원가절감하는 것을 배우러 한우 갖다주러 가는 것 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소값은 내리는데 왜고기값은내리지않져? 1 임사랑 2012.01.09
한우값이 내렸는데도... 1 김미아 2012.01.09
어제 1월5일 나도 청운동사무소앞에 갔었구요! 2 延龍國 2012.01.07
귀한한우 손데지마라 김석우 2012.01.05
소값이 이것이 말이 되는가 1 신종국 2012.01.05
만원짜리송아지 1 금순득 2012.01.05
"소는 청와대가 키워라!"…2천마리 몰고 청와대행- 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 고기 2012.01.04
fmd 백신비용 농가부담에대하여 1 복재근 2012.01.03
퀘터제 도입 2 김진보 2012.01.03
농후사료 이야기 2 나한우 2011.12.25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68 Next
/ 168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