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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탁우를 사육하다가 이제는 밥줄이 끊겨서 집 팔고 살던 고장을 떠나려는 사람입니다.

일이 이지경까지 되었는데 너무 억울하고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해서 이곳에 이런 글이라도 씁니다.
억울한 마음에 뉴스에도 제보하고 방송국 문도 두드려보았지만 그들도 제눈에는 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입니다. 취재를 할 당시와 방송을 할 시점에서 마지막에 축협측 입장을 삽입하고 담당 피디가 바뀌고....아무튼 이 억울하고 한심한 세상에서 살 길이 없네요.

마치 우리 한우사업처럼 나라에서는 나 몰라라하고 축산농민들만 애가 타들어가듯이...
대한민국 사회가 원래 이랬는지 이동네만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쥐죽은 듯이 주는 밥이나 먹고 엎어져 살아야하는데 뚤린 귓구멍으로 이소리저소리 들리고
눈은 밝아서 자꾸 안 봐도 되는 것들이 보여서 이리 된 일일까요?
다들 알면서도 쉬쉬하고 잘못된 줄 알면서도 자기 밥줄에 지장있을까봐 참는데...
그게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뺨때리고 아프다고 울면 한대 더 때리는 식인데...

아래 글들은 제 처지를 취재한 원주 KBS와 우리사는세상 보도내용입니다.
분명 취재내용을 보면 축협은 잘못을 했고...뭔가 시정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에 가서는 심지어 축협은 마치 다 해결해주겠다는 듯이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제게 전화한통 없었구요.
심지어 축협에 일보러 가서 마주치면 뒤돌아 나가기까지 했습니다. .....디러븐 세상....

욕이 나옵니다. 욕이나 많이 배워둘 것을...
썩을 것들...
저 서울서 직장생활 15년 이상 했는데 세금 꼬박꼬박 다 냈습니다.
그 세금... 그 세금으로 농민들 힘되라고 장려금 주는 거 아니었나요?
그거 축협 직원들 상여금하라고 준 돈입니까?
상여금으로 썼다고 당당히 말하는 직원...그거 건들면 여럿 다친다고 겁주는 축협 간부...
이런 곳은 혼내줘야 한다면 공정위에 접수하라던 PD!!
이런 오만인간군상이 다 섞여서 비빔밥인지 꿀꿀이 죽인지 알 수 없게 복닥이는 게 2013년 한국입니다.

한우협회 여러분...
당장 내 앞에 똥 튀지 않고 내 밥그릇에 누가 숟가락 안 담갔다고 그냥 눈 깔고 있으면
이 가시방석 평화가 지속될까요???



http://wonj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3108464
원주 KBS [뉴스9] 민원제기했다고 위탁소 강제이동?






<우리사는세상 1, 2 편>
  축협이 가져간 한우장려금  
방송일: 20121009  

신승영 씨 부부는 축협에서 160마리의 소를 위탁받아 키워왔다. 마리당 월 26,000원의 사육비를 받으며 빠듯하게 위탁 사육을 해온 신 씨 부부. 그런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송아지 생산장려금과 품질고급화 자금을 축협에서 모두 가져간 것이다. 문제를 제기했지만 축협에서는 소 위탁 농가는 장려금 대상이 아니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장려금을 회수해 축협의 수익으로 처리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축협의 입장. 신 씨 부부는 힘겹게 소를 키우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장려금을 돌려주고 농가를 위해 힘써주길 호소한다.


농민 울리는 축협 소 위탁 사육  
방송일: 20121010  

축협에서 소를 위탁받아 키우며 빠듯한 살림을 꾸려온 신승영 씨 부부.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 축협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소까지 회수하는 일을 겪었다. 일방적인 계약해지에 문제제기를 하자 축협에서는 평가 점수가 미달이라는 답변뿐이었다. 그러나 신 씨 부부는 위탁농가 중 우수 농가로 꼽힐 정도로 좋은 등급의 소를 사육해 축협에서 지급하는 연말 장려금도 지금까지 계속 받아왔다. 그에 비해 축협에서는 키우던 소가 죽었을 경우 매달 지급했던 사육비를 모두 회수하고 상당한 투자비용을 농가에게 청구하는 등 불평등한 계약을 내세워 축산농민들을 힘들게 해온 것. 신 씨 부부는 축산 농가들을 괴롭히는 축협의 불공정한 위탁계약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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