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듣기 싫은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육사시미'라는 단어
도대체 우리나라 음식에 왜 "사시미"라는 일본말을 쓰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게 방송에서 나올때마다 정말 듣기 싫더군요
아래 사진은 우리가 주로 육회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배,달걀등과 버무려 먹으니까
'육회무침'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그리고 육사시미라고 부르는 아래사진은
'육회'라고 하면됩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말고도 생각하면 여러가지가 있을거 같은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협회차원에서 신경 좀 써주시면 바뀔수 있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국한우협회입니다.
건의 주신 부분은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육회(숙성양념육)와 육사시미(생고기)를 다른 음식으로 구분 짓고 있지만, 뾰족한 대체 단어가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생선회라는 의미의 일본어 '육사시미'가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옆동네 닭고기가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순화했던 사례처럼, 저희 전국한우협회에서도 한우 관련 음식의 명칭과 사육용어 순화 작업을 추진중입니다. 건의주신 내용처럼 우리 한우에 대한 올바른 언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우에 대한 많은 애정을 부탁드리며, 언제든 한우에 대해 떠오르는 좋은 생각들을 건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